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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동대구역 초밥집 '바르미 스시'

아포리아, 2020. 10. 16. 19:34

영천에 일이있어서 일을 다 마치고 기차를 타고 동대구역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하니 배가고파 제가 좋아하는 초밥을 먹으러 바르미 스시에 갔습니다.

 

바르미 스시는 동대구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구 분들이라면 아실만한 수성못에 있는 바르미 스시의 직영점입니다.

 

수성못에서만 하는 식당인줄 알았는데 인터불고호텔까지 인수했다고 하니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기업인것 같습니다.

 

여튼 보통 역근처에 식당은 오는사람 가는사람 많아서 큰 맛집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바르미 스시의 직영점이라 기대를 하고 들어갔습니다.


주문은 들어가기전에 미리 주문하고 계산까지 하는 선불 시스템이고

 

주문즉시 초밥을 만들어 주고 셀프로 가져오고 반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역과 터미널에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더 빨리 음식이 제공되었고

 

혼자 먹을수 편하도록 일인용 좌석이 많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저는 스페셜초밥 정식(우동포함)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주문한 스페셜초밥 정식(우동포함) - 12500원입니다.

 

가격대비 양은 충분히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는 우동이 생각보다 맛이있었습니다.

생선 고로케는 맛은 있었지만 조금 식은 느낌이라 아쉬웠고

 

초밥은 익히 우리가 아는 기본적인 맛이였습니다.

그냥 어디서나 먹을수 있는 초밥느낌

 

저는 개인적으로 흰살 활어 초밥이 맛있었고

나머지는 무난무난하며

장어는 좀 비린맛이 났습니다.

 


그냥 무난무난하게 12500원의 값을 하는 초밥집이었습니다.

큰 맛집도 아니고 큰 가성비를 자랑하는 집도 아니었습니다.

 

역시 역이나 터미널에는 큰 맛집이 없다는 저의 생각이 

틀리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동하면서 동대구역을 이용하며

갑자기 초밥을 먹고싶을때

아쉽지만 만족을 채워줄만한 식당이었습니다.

신세계 안에 있는 초밥집보다 훨신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총점

가성비:3/5

맛:2/5